기타
반달이를 너무 사랑한 하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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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제일 예쁜 우리딸은 이제 9살 여자아이입니다. 또래친구와 수다 떨며, 떡복이를 좋아하는 여자애죠. 이런 우리딸이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쟁이를 보게 되었죠. 저와 두손을 꼭 잡고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을 보게 되었답니다. 백설공주가 위험에 빠질때마다 새엄마를 째려보았답니다^^. 바다에 빠진 공주! 공주의 배가 출렁거릴때, 공주의 움직임이 어찌나 웃긴지, 박장대소를 하고, 왕자님이 반달이를 데려갈때는 말 움직임을 보고 까르르 웃었답니다. 반달이의 전하고 싶은 소중한 마음을 우리딸은 짐작했을까요? 우리딸의 눈에서 눈물이 나오더라구요.반달이가 죽는 장면을 보고. 더 슬피 울었답니다. 매일 엄마와 다투고 속상하는 마음 , 학교생활에서 에서 쌓이는 스트레스, 잠시 벗어나 마음의 위로가 되어주었답니다. 반달이가 전해준 마음, 일상에서 느껴지만 그냥 스쳐지나간 감정들을 다시 떠올리게 해서 고마운 작품이었어요. 사랑한다 그 말에 참 수 많은 감정들이 있는데..어쩜 이렇게 안하고 살고있나요? 반달이는 말을 한다면 제일 먼저 했을지도 모르는말인데요... 우리딸은 반달이와 난쟁이 친구들 잊지 못 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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