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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 아티스트 임동창 콘서트 with 바람결 오케스트라 <1300년의 사랑이야기 달하>"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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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 아티스트 임동창 콘서트 with 바람결 오케스트라 <1300년의 사랑이야기 달하>

  • 작성일2021-06-28
  • 작성자강동문화재단
  • 조회수1670

- 강동문화재단 출범 기념 공연-

풍류 아티스트 임동창 콘서트 with 바람결 오케스트라

<1300년의 사랑이야기 달하>



강동문화재단(이사장 이정훈, 대표이사 이제훈)11월 깊어진 가을 밤,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확고히 구축한 풍류 아티스트 임동창 콘서트를 개최한다. 본 공연은 올해 1월 강동문화재단의 출범을 기념하는 의미로 열린다. 동서양 음악의 경계를 넘어서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개척해온 임동창이 백제 시대의 가요 <정읍사>를 모태로 한 조선시대의 궁중음악이자, 우리 전통음악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수제천>을 편곡하고 새롭게 작곡하여 58인조 현악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하며 감동을 선사한다.

 

1,300년을 이어온 <정읍사><수제천>의 사랑 노래

백제의 가요 <정읍사>는 행상 나간 남편이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는 아내의 소박한 기원이 담긴 사랑 노래다. <정읍사>는 조선시대의 <수제천>으로 전승되어 궁중 의례에 사용되었다. 1970년 프랑스에서 개최된 제1회 유네스코 아시아 전통음악 분야에서 <수제천>은 최우수 기악곡으로 선정되었고, ‘천상의 소리가 인간 세상으로 내려온 것 같다는 평을 받았다. <수제천>은 백제의 여인이 조상에게 받은 DNA와 노래가 지어진 당시의 환경이 종합되어 시간 속에서 완성된 격조 높은 음악이다.

 

공연의 1노피곰<수제천>의 원형을 그대로 살려 편곡했다. ‘노피곰높이 높이를 뜻하는데, 이 곡을 편곡한 임동창은 피아노를 연주하며, 58인의 현악 오케스트라와 함께 짙은 밤 높이 뜬 달과 같은 <수제천>을 연주한다.

 

2머리곰멀리 멀리를 뜻한다. 달빛이 어디에 있을지 모를 남편을 비출 수 있도록 멀리멀리 퍼져야 하는데, 이러한 마음을 담아 임동창은 2부 음악을 새롭게 작곡했다. 옛것을 익혀 현재의 시공간에서 멀리 퍼져나가게 하고자 하는 의도이다. 특히 이 곡에는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이 그들의 감상과 기량을 마음껏 표현하는 허튼가락부분이 있다.

 

오케스트라 구성은 바이올린의 비율이 높은 전형적인 구성과는 달리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의 배치 비중을 높여 중저음을 보강했다. 이로써 음악적 감흥이 한층 깊어지도록 했다.

 

시공간을 초월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사랑이야기

끝으로 세기를 대표하는 사랑이야기 영화 <러브스토리>OST <러브스토리>1,300년 전 우리의 사랑이야기 <수제천>을 엮어 편곡한 곡을 연주한다. <러브스토리> 주제가를 작곡한 프란시스 레이 Francis Lai는 영화 음악계의 거장으로 2016년 임동창과 직접 만나 음악적 교류를 한 바 있다. <1300년의 사랑이야기 ᄃᆞᆯ하>는 높이 떠서 아득히 퍼지는 달빛에 젖어 사랑에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하게 할 것이다.

 

본 공연을 개최하는 강동문화재단 이제훈 대표이사는 “1300년의 시간을 넘어 사랑을 노래하는 음악으로 과거와 현재가 연결된다.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연주가 전하는 임동창의 음악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가슴에 큰 울림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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