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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비주얼12
"유니버설발레단 초청공연<지젤>"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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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초청공연<지젤>

  • 작성일2017-09-22
  • 작성자강동아트센터
  • 조회수3067

신비함과 숭고함이 가득한 낭만발레의 정수

강동아트센터(구청장 이해식, 관장 노재천)낭만 발레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유니버설발레단 <지젤>을 오는 310() ~ 11() 이틀 간 대극장 무대에서 개최한다. 숭고한 영혼을 지닌 지젤의 영원불멸한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이 작품은 1841년 파리 오페라극장 초연 후 175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명작중의 명작이다.

 

발레 <지젤>은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비평가였던 테오필 고티에(Theophile Gautier, 1811~1872)가 춤추다가 죽은 처녀귀신 윌리에 관한 작품을 읽고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이다. <지젤>은 클래식 발레 중에서도 드라마가 가장 강한 작품으로 1막과 2막이 극적인 대조를 이루고 있다. 1막은 사랑스럽고 순박한 시골처녀 지젤이 귀족 알브레히트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배신당해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그리며, 2막은 처녀귀신 윌리가 된 지젤이 다른 윌리들에게 죽임을 당할 위기에 놓인 알브레히트를 사랑의 힘으로 구해내는 줄거리이다.

 

이 작품의 백미는 푸른 달빛 아래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윌리들의 군무이다. 특히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세밀하게 다듬어진 세계적 수준의 군무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주인공 지젤이 순진한 시골 소녀에서 애인의 배신 앞에 광란으로 치달으며 죽음을 맞는 비극적 여인으로, 죽은 영혼이 되어서도 애인을 향한 숭고한 사랑을 지키는 극적인 3단 캐릭터 변화는 지켜보는 관객 모두에게 큰 기대감을 갖게 한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은 창단 33주년을 맞은 발레단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로써, 1985년 초연 이후 그리스, 독일,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일본 등 세계 주요 무대에서 예술성과 흥행성에서 인정받은 바 있다. 예약관련 문의는 강동아트센터(02-440-05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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