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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비주얼8
"[ 일반 ] 돗자리 영화제 영화 너무 폭력적이고 잔인합니다."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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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돗자리 영화제 영화 너무 폭력적이고 잔인합니다.

  • 작성일2019-05-24
  • 작성자신혜경
  • 조회수4582


여러 홍보물로 접한 돗자리 영화제에 5세 아이와 함께 기쁜 마음으로 참석했습니다. 솜사탕과 풍선, 마술쇼, 공연 모두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준비된 행사였고 실제 참석자들도 미취학, 초등 아이 동반한 가족분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그런데 영화가 시작되고 너무 잔인하고 폭력적인 장면들이 연속되어 자리를 뜰 수 밖에 없었습니다. 도대체 주최측은 왜 이 영화를 선정했고, 사전 내용 검토는 완료한 것인지요? 영화정보에 보면 12세 관람가로 되어 있는데 행사 취지와 맞지 않는 것 아닌가요?


육식에 대한 호불호는 자라면서 스스로 생각하고 갖춰나갈 일이지 미취학 아동들에게까지 트라우마를 조성하면서까지 반육식 메시지를 위해(만약 뜻이 그러했다면) 해당 영화를 상영할 일인지 의문스럽습니다. 주최측의 답변 바랍니다.

답변이 완료되었습니다.

  • 답변자강동문화재단
  • 답변일2019-05-29 14:29
신○○님, 안녕하세요.
강동아트센터 가족돗자리 영화제 참여에 어린 자녀와 함께 시청할 수 있는 가족영화로 알고 오셨는데 그렇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전에 영화를 선정하면서 해외영화는 배급사와의 협의가 쉽지 않았고 국내영화도 실외상영에 있어 많은 제약이 있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돗자리 영화제 취지와 맞는 영화로 전 연령층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영화를 찾아 직원들의 의견조사를 거쳐 선정 했지만, 관객 모두를 만족시켜 드리지 못한 점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선정된 영화 '파닥파닥'은 5년간의 제작기간을 통해 이루어낸 3D와 2D 애니메이션, 그리고 뮤지컬이 결합되어 한국 애니메이션의 예술성과 다양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 영화입니다.
다음 가족 돗자리 영화제의 영화 선정 시 신○○님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도록 노력하겠으며, 가능한 전 연령층이 웃으면서 즐길 수 있을 영화로 선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강동아트센터 발전을 위하여 더 많은 조언과 의견을 주시기 바라며, 신○○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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