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의 경계(The bounderises of emotion)
피스메이커 기획전시
감정의 경계(The bounderises of emotion)
피스메이커는 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 조각 석사 전공자들이 모여
서울과 경기권 미술관, 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기획전 및 공모 선정으로 활동하는 단체이다.
※ 본 전시는 대관 전시로 전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10-6284-0591으로 연락 바랍니다.
세대가 서로 다른 예술가들이 현재라는 한 시공간에 모여, 현대 사회의 불안한 감정과 소통 방식들에 대하여 작가로서 그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치열하게 갈등하면서 고민하고 있는지를 ‘감정의 경계’라는 주제로 표현한다. 이는 예술가들의 의식과 예술작업을 통하여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이며 초상화이다.
오늘날 현대 사회는 불안한 감정의 소통 방식으로 인하여 사회 여러 지점에서 사회적 문제점으로 상호 간 ‘감정의 경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 점에 주목한 9인의 예술가들은 자신들의 작품세계를 통하여 그들이 일상에서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관찰한 감정의 세계를 그들만의 예술 언어로 표상한다. 그들은 잔잔하고, 은유적이며, 간결하고, 때론 거칠거나 상상적인 다양한 표현 방법으로 질문하고, 날 것 그대로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삶의 기억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기억의 모든 것은 희미하지만 좋은 감정들은 또렷이 남는다.
예술적 감정은 특정인들만이 느끼고 갖는 고유 권한은 아니다. 아직도 예술은 사회에서의 위치가 보편화되지 않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현재를 살아가는 예술가로서 예술과 관람자들 간의 시선과 감정적 경계의 턱을 낮추고 소통하는 방법을 9인의 예술가들이 모색하고자 한다.